요나바루 오오쓰나히키 축제 2025

오키나와에서는 음력 6월부터 8월(양력 7월부터 9월경)까지 각 지역에서 줄다리기가 열립니다. 오키나와 줄다리기는 수컷 줄(雄綱)과 암컷 줄(雌綱)이라 불리는 두 개의 큰 줄 끝을 ‘카나치 막대’로 연결하여 동쪽의 수컷 줄과 서쪽의 암컷 줄로 나누어 서로 당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중에는 ‘켄카쓰나(싸움 줄)’라고 불리는 격렬하게 부딪히는 줄다리기도 있습니다.
본래 농촌 행사로서 ‘줄을 당겨 풍년을 불러온다’는 의미가 있으며, 풍어·풍작 기원, 재액 퇴치, 해충 방제, 우천 기원 등의 뜻도 담겨 있습니다. 경기 결과로 길흉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은 연 1회 개최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 하거나 매년 하면서 몇 년에 한 번 크게 하는 곳, 심지어 연 2회 개최하는 곳 등 지역별로 다양합니다. 이런 차이를 비교하는 것도 줄다리기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요나바루 오오쓰나히키 축제)

개최 개요
개최일: 2025년 7월 27일 (일)
장소: 요나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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